셀러리는 우리나라 요리 재료로는 많이 사용되지는 않지만 매우 낮은 칼로리로 (100g당 26kcal) 다이어트를 위한 식단 조절을 하는 사람들이 이 많이 먹는 야채인 듯합니다. 마트에 가면 줄기와 잎이 포장되어서 판매되고 있는데, 셀러리는 줄기, 잎뿐만 아니라 뿌리, 씨도 먹을 수 있는 야채라고 합니다.
셀러리의 효능과 보관법 및 손질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셀러리 효능
1. 셀러리에는 각막을 보호하는 비타민 A, 탄수화물, 지방, 피로 예방에 도움을 주고 단백질 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 B1, B2, 비타민 C,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는 칼륨과 다이어트와 혈당 조절에 좋은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셀러리에서 특히 주목할 성분은 아피제닌과 루테올린일 것입니다.
아피제닌과 루테올린은 식물에서 추출되는 생리활성 성분이자 대표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의 종류입니다.
2. 아피제닌은 뇌의 신경세포 생성을 활발하게 하여 세포가 성장하고 기억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탄수화물 대사를 증진하고 염증을 치료하며 산화 스트레스를 억제하는 기능을 합니다. 아피제닌은 염증 단백질이 발현되는 것을 감소시키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작용을 합니다.
3. 루테올린 또한 뇌에 염증을 억제하여 기억력 감퇴를 예방한다고 합니다. 더불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여 항암 작용을 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4. 이 밖에도 셀러리는 혈중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감소시켜 고지혈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셀러리 보관법 및 손질법
1. 손질하기 전 상태의 셀러리는 그대로 신문지에 감싸서 냉장고 야채 칸에 보관합니다.
2. 손질했다면, 종이 타월에 싸서 냉장 보관합니다. 비닐봉지에 보관할 경우, 셀러리에서 배출되는 에틸렌 가스가
빠져나가지 못하여 신선도가 빨리 떨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셀러리를 자르고 나면 몇 시간 후에는 영양분이
파괴되기 쉬우므로 되도록 요리 직전에 잘라서 사용합니다.
3. 줄기는 필러로 겉껍질을 얇게 벗겨서 튀어나와 있는 심줄을 제거해 먹으면 질기지 않아 씹기 편합니다.
4. 저는 모르고 잎을 버린 적이 많았는데, 줄기보다 잎에 칼슘, 칼륨, 비타민 C가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니 잎도
같이 먹습니다. 장기간 보관을 해야 한다면 셀러리의 줄기와 잎을 모두 살짝 데친 후에 냉동 보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맛과 영양분은 거의 소실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좋은 셀러리 고르는 방법
셀러리는 줄기가 직선으로 길게 뻗어있고 단단한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잎에 노란색이나 갈색이 섞여 있는 것은 피합니다.
셀러리 맛있게 먹는 TIP
1. 셀러리를 생으로 먹으면 아삭한 식감과 진한 향을 느낄 수 있어서 좋지만 이 방법으로 먹기 힘들 경우
마요네즈나 요거트 등 드레싱 소스와 곁들여 먹으면 맛있습니다.
2. 셀러리 주스: 특히 사과랑 같이 갈아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3. 고기요리에 곁들여 먹어보세요. 스테이크 같은 육류요리에 곁들여 먹으면 셀러드가 느끼한 맛을 잡아주고
풍미를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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