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의 효능

 

미나리의 효능

1. 미나리에 풍부한 엽산은 헤모글로빈 생성을 촉진하고 백혈구의 수치를 높여 빈혈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더불어 구내염, 설염 등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2. 미나리는 중금속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미나리의 식이섬유가 중금속을 흡수하여 체외로 배출하는 기능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특성 때문에 미나리 자체 내에도 중금속이 많고 80% 이상 대부분이 뿌리 쪽에 모여 있으므로 뿌리는 잘라내 버려야 합니다.

 

3. 미나리의 풍부한 무기질과 섬유질은 중금속 배출뿐 아니라 혈액 정화 및 간 기능을 개선하는 데에도 효과적입니다. 미나리에 들어있는 이소람네틴, 페르시카린 성분이 간의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을 주고 알코올 분해를 도와 숙취 해소에 좋다고 합니다.

 

4. 미나리에는 비타민 A와 베타카로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안구건조증, 백내장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미나리에는 항산화 물질인 퀘르세틴과 캠프페놀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항암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위암, 대장암, 유방암, 폐암, 전립선암, 난소암, 방광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 퀘르세틴과 캠프페놀 성분은 생으로 먹을 때보다는 데쳐 먹었을 때 60%가량 증가한다고 합니다.

6. 미나리에도 칼륨이 풍부하여 체내 나트륨을 배출과 나쁜 콜레스테롤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이 때문에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심근경색,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7. 미나리에는 칼슘, 인, 철분도 풍부하여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골다공증 예방에 좋습니다.

 

8. 미나리의 향을 내는 정유 성분은 보온 작용을 하기 때문에 감기 및 냉증 치료에 도움을 주며, 정신을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좋은 미나리 고르는 방법

줄기는 통통하되 너무 굵거나 가늘지 않은 적당한 것으로 고르면 억세거나 흐물거리지 않아서 좋다고 합니다. 잎이 녹색을 띠고 윤기가 나며 줄기에 붉은빛이 없는 것을 싱싱한 미나리로 봅니다. 줄기의 마디가 길고 일정한 것이 좋으며 잎에 잡티가 없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미나리에 대하여

여름에 나는 미나리에는 독이 들어있어서 먹으면 위험합니다. 치쿠톡신이라는 성분이 들어간 독인데 이 독은 구토, 현기증, 경련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독미나리는 보통 미나리에 비해 약 3배 더 크고, 밑동에 마디가 있으며, 속이 비어 있다고 합니다. 여름철에 직접 밖에서 미나리를 채취할 때는 이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미나리는 하우스 재배이므로 여름철에도 걱정 없이 먹어도 됩니다.

미나리 싱싱하게 보관하는 방법

1. 미나리 세척: 미나리를 흐르는 찬물에 헹구어 먼지나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여분의 물을 털어내고 깨끗한 키친타월이나 종이 타월로 잎을 두드려 말립니다.

 

2.끝 다듬기: 줄기 끝을 아주 조금 잘라 시들거나 변색된 부분을 제거합니다.

3.비닐봉지에 보관하기 : 비닐봉지에 포장한 미나리를 넣고 밀봉한다. 습기가 차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백에서 가능한 한 많은 공기를 제거하십시오.

 

4. 냉장고 보관 : 미나리 봉지를 냉장고에 넣어주세요. 하지만 미나리 특성상 냉장고에서도 며칠밖에 못 버틸 수 있으니 최대한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나리를 활용한 요리 TIP

1. 가장 보편적인 방법으로는 무침요리가 있습니다.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참기름, 깨소금 등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내면 완성됩니다.

2. 삼겹살을 먹을 때 같이 구워먹을 수 있습니다. 

3. 생선조림이나 매운탕을 끓을 때 마지막에 미나리를 넣어주면 비린내 제거효과 뿐만 아니라 풍미 또한 좋아집니다.

4. 미나리 수프나 샐러드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